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10 차기 메이저 업데이트 레드스톤4(Redstone
4)
출시를 연기했다.
17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MS는 당초 지난주
코드명 '레드스톤4'인 윈도우 10 업데이트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출시 직전 "죽음의
파란 화면(Blue Screen of Death, BSOD)" 버그가 발견되면서 출시를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MS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 책임자 도나 사카(Dona Sarkar)는
"BSOD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누적 업데이트 패키지를 만드는 대신 수정 사항이
포함된 새로운 빌드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출시 직전 BSOD 버그가 발생한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MS는 새로운 빌드 버전을 패스트링 윈도우 인사이더에 배포 중이다.
조만간 슬로우링 및 릴리즈 프리뷰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최종 버전은 5월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윈도우 10 레드스톤4 정식 명칭이 "Windows 10 April
2018 Update"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금까지 레드스톤4는 "Windows 10
Spring Creators Update"로 불리어 왔으나, 최근 공개된 WinHEC 관련 동영상에서
MS는 "Windows 10 April 2018 Update"로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