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19일 현대자동차가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 라운지의 리무진과
캠퍼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리무진 모델은 스타리아 라운지 최상위 트림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비롯해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과 편의사양을 갖췄으며 7인승과 9인승으로
나뉜다.
실내는 기본 트림의 전고보다 20cm가량 늘었다. 1열에서 2~3열까지
이동 가능한 무버블 콘솔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무버블 콘솔에는 △팝업식
테이블 △컵홀더 △USB C타입 충전 기능이 포함됐다.
아울러 스마트기기 미러링, 지상파 HD-DMB 시청 기능 등을 갖춘
동급 최대 크기의 25인치 후석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위해
초미세먼지·실내 유해가스 정화 기능을 갖춘 빌트인 공기청정기도 장착됐다.
판매 가격은 9인승 5792만 원, 7인승 5963만 원(7인승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이다.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는 스타리아 라운지 프레스티지 트림에
캠핑용 사양을 적용한 '캠핑카'다. 다목적차량으로도 이용 가능한 세미 타입 캠퍼
11(11인승)과 디럭스 타입 캠퍼 4(4인승) 2종으로 출시됐다.
캠퍼의 전동식 팝업루프를 위로 들어 올리면 성인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며 우측 어닝(차양막) 시스템은 공간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열 풀 플랫 시트를 통해 취침 공간을 만들 수 있고 시트 각도는
전동으로 조절 가능하다.
캠퍼 4는 △12.1인치 접이식 통합 컨트롤러 및 모니터 △3열
리클라이닝 벤치 △슬라이드 후방 테이블 △외부전원 장치 △청수통 70L·오수통
40L △36L 빌트인 냉장고·싱크대 등 캠핑에 필요한 사양들이 추가 적용됐다.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는 경쟁차 대비 전고가 낮아 2.1m 이하만
출입 가능한 대다수 지하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해 캠퍼11은 4947만원, 캠퍼4는 6858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