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마지막 달이 시작되면서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연간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12월 주력 차종을 대상으로
3% 할인을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21일까지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아반떼와 쏘나타, 투싼, 싼타페 등 인기 차종에 대해서는 30만~50만원 추가 할인도
적용한다.
특히 엑센트에 대해서는 40만원 할인 또는 '10만원 + 2.9% 저금리'
혜택에 선수율 제한이 없는 '선수율 FREE' 프로모션도 적용된다. 현대차는 연말 재고
물량 소진을 위해 승용 및 RV 전차종을 대상으로 이달 7일까지 출고 고객에게는 15만원,
13일까지 출고 고객은 10만원, 21일까지는 5만원의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또, 기아자동차는 주요 차종을 2%~10% 할인해주는 '라스트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차 모닝은 10%로 할인율이 가장 높고, K3 8%, K5·K9
7%, 쏘울·카렌스 4%, 레이·프라이드·쏘렌토 3%, K7·니로가
2%다. 이와 함께 카니발, 모하비 등을 제외한 전차종을 최대 20만원 할인 판매한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이달 최대 325만원의 현금할인과 쉐보레 콤보
할부 프로그램 등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 콤보 할부를 이용해 스파크
구입시 100만원의 현금할인과 최대 4.9% 60개월 할부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금할인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최신형 딤채 김치냉장고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생산월별 최대 120만원을 할인해주는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에
더해, 콤보 할부를 이용해 차량을 구입할 경우 최대 3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이와 함께 '쉐보레 페스타'를 시행해 2016년형 아베오, 크루즈, 트랙스 등 3개 차종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취득세 7%와 자동차세 1년치를 할인해 준다. 이 조건을 활용해
크루즈 구입시 최대 215만원, 트랙스 최대 206만원, 아베오 최대 159만원 등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6ㆍQM3(각 70만원), 2016년형 SM3(100만원)의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QM3의 경우 판매서비스 만족도 1위 기념으로 7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고, 에투알 화이트를 제외한 모든 색상 차량은 50만원 추가 할인 해준다.
최대
190만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쌍용자동차도 이달 출고 차량을 대상으로 코란도C 10%, 렉스턴W
7%, 코란도 투리스모 5%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 코란도 스포츠는 50만원을,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는 60만원 상당의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를 무상지원 한다.
이외에 차종별로 다양한 혜택을 주는 고객사랑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여성 및 30세 이하 고객, 생애 첫차 구입고객이 티볼리 또는 티볼리 에어를
구매하면 1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자가 코란도 스포츠를 구입하면 20만원을, RV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10만원을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