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는 16일(현지시각) 자사 블로그를 통해 차기 윈도우 10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17123 버전을 발표하면서 HEIF(High
Efficiency Image File) 이미지 포맷 기능을 넣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준비 중인 HEIF 이미지 포맷은 HEVC(H.265) 동영상 압축 방식 기술을 적용해 만든 사진 압축 기술이다.
이를 이용하면 기존 이미지 포맷보다 용량이 적지만 화질은 대등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GIF와 같은 애니메이션 라이브 이미지를
피사체와의 3D 거리 정보, HDR, 투명 배경 등 다양한 효과를 삽입해 만들 수 있다.
현재 HEIF 이미지 포맷은 애플의 iOS 11를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구글도 안드로이드의 차기 운영체제로 알려진
'P' 버전부터 HEIF 포맷을 지원할 예정이다.
윈도우 10에서는 인사이더 프리뷰에 참가하거나 업데이트 예정인 'RS4'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