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맥용 IE 12월 31일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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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IE를 더 이상 맥에서 볼 수 없을것인가.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인터넷 웹브라우저인 IE(Interner Explorer)의 애플 맥 지원을 2005년 12월 31일, 완전히 종료한다고 밝혔다.

물론 IE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더이상의 보안 업데이트나 각종 지원을 하지 않는이상, 내년부터는 파워맥 및 아이맥 등 애플의 매킨토시 기종에서 마음 편하게 IE를 사용하기는 어려울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보이지 않는 다툼을 계속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튠즈를 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MSN 뮤직을 내놓는가 하면, 애플은 윈도우가 독점하다시피하는 IBM 호환기종의 운영체제로 맥 OS를 내놓을 준비를 하고있다. 눈으로 보이지 않을 뿐이지, 두 회사는 경쟁권을 잡기위해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경쟁을 입증하듯 마이크로소프트는 2003년 6월 정식으로 맥용 IE의 개발을 정지한 바 있다.
지금과 같은 시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경쟁사인 애플에게 더 이상의 지원을 할 리 만무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

마이크로소프트의 맥관련 다운로드 사이트인 맥토피아(Mactopia)에서는 2006년 1월 31일 맥용 IE 다운로드 서비스를 종료한다며, 맥에서 웹서핑을 할 경우 애플의 웹브라우저인 'Safari'나 기타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할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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