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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GB 용량에 2GB/s 대역폭 갖춘 SSD 등장
- 도시바의 SLC 플래시 메모리 탑재
매우 빠른 속도와 높은 안정성, 낮은 소비전력 등 많은 장점을 갖추고 있는 SSD지만,
여전히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은 HDD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갭이 줄어들고 있다. 최근 출시되었거나 앞으로
출시될 SSD들의 경우 OS용이 아닌 메인 저장장치로 사용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저장용량을
갖추고 있기 때문.
그리고 이러한 용량에 대한 갭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Texas Memory Systems에서
무려 900GB 용량을 갖춘 ‘Ramsan-70’이라는 SSD를 선보인 것.
해당 제품은 도시바의 32nm SLC 플래시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으며, PCI-Express
슬롯에 장착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이 덕분에 대역폭은 무려 2GB/s에 달한다.
실제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마 SLC 타입의 SSD 중에서
가장 빠른 성능을 갖추고 있지 않을까 한다.
물론 해당 제품은 일반 소비자용이 아닌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위한 제품이다.
따라서 가격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SSD 용량이 1TB에 근접함에 따라 일반
소비자용 제품들도 이에 근접한 용량을 갖추게 되지 않을까 한다.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