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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 레이서가 25일부터 '레이스'를 시작한다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클럭인 1.5GHz 듀얼코어를 탑재한
팬택의 스카이 베가 레이서가 마침내 소비자들을 맞는다.
지난 19일
발표된 스카이 베가 레이서는 앞선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1GB DDR2 시스템 메모리,
NFC, 개성 넘치는 UI와 사생활보호 기능 등 높은 성능과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추어
주목을 받았다. 이에 앞서 페라리 캘리포니아를 제공하는 이벤트로도 세간의 이목을
모은 바 있다.
팬택 베가 레이서는 팬택계열로는 처음으로 이동통신
3사에 모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인데, 팬택과 오랜 기간 특별한 관계를 유지해 온
SK텔레콤이 이번에도 가장 먼저 테이프를 끊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오는 25일부터 베가 레이서의 예약가입을 실시하며, 5월 말 온·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식 온라인
판매점인 T 스마트샵(www.tsmartshop.co.kr)과
전국 T월드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가격은 2년 약정, 55요즘제
기준 23만원 대. 팬택이 승리를 자신하고 있는 삼성 갤럭시S II의 출시 당시 동일한
조건에 245,00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가격은 거의 같거나 근소하게 저렴한 편이다.
고사양 프리미엄 스마트폰임을 감안할 때 불과 만원 가량의 차이로 제품의 선택이
바뀌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팬택의 자신감이 제품에 그대로 반영됐다는 게 업계의
종론이다.
SK텔레콤은 베가 레이서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말까지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T 스마트샵 내의 퀴즈를 풀면 3만원 상당의 차량용 거치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 LG 옵티머스 2X와 삼성 갤럭시S II, 모토로라 아트릭스, HTC 센세이션,
팬택 베가 레이서 등 다양한 듀얼코어 스마트폰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안경 없이 3D를 즐길 수 있는 옵티머스 3D 등 최신 기술과 최고 성능의
스마트폰을 국내 고객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일 준비를 할 것"이라 밝혔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