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핵심인 샌디브릿지 마이크로 아키텍처가 적용된 펜티엄 제품들이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인텔 공인
대리점 3사, 인텍앤컴퍼니, 피씨디렉트, 코잇을 통해 유통되는 새로운 펜티엄 제품은 G850, G840, G620 세 모델로 10만원 이하의
보급형 시장을 겨냥한 제품들이다.
샌디브릿지 아키텍처 적용으로 뛰어난 성능이 기대되는 신형 펜티엄 제품은 상위 모델들의 특징인 하이퍼스레딩과
터보부스트, AVX 명령어 지원이 빠졌지만, 인텔 HD 그래픽스 2000 기능은 지원된다.

그래픽 작동 속도는 코어 i3-2100과 동일한 850~1100MHz으로 3D 성능은 차이가 없으며, 듀얼 디스플레이와 인텔 FDI 기술도
지원된다. 하지만, 퀵싱크 비디오와 클리어 비디오 HD, 인트루 3D 등의 부가 기능은 제외됐다.
세 모델 모두 듀얼 코어 제품이며, 펜티엄 G850과 G840은 작동 속도만 차이가 있고, G620은 작동 속도와 최대 메모리 지원에
차이가 있다. G850은 2.9GHz, G840은 2.8GHz이며, G620은 2.6GHz의 작동 속도에 최대 메모리 속도 지원이
DDR3-1066이다. TDP는 모두 65W.
샌디브릿지 아키텍처의 뛰어난 성능과 인텔 HD 그래픽 내장,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한 신형
펜티엄 제품들이 이미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코어 i5, i3에 이어 보급형 시장까지도 샌디브릿지로 석권하게 될지 관심 가는 부분이다.
공인 대리점 3사를 통해 국내에 출시된 정품 펜티엄 G850, G840, G620 프로세서는 모두 정품 바코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3년 무상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반기 정품 관련 보증 서비스가 정품 바코드로 일원화 될 계획에 있어 해당 제품 구매자는 정품 바코드를
잘 관리하는 것이 좋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