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기업 (주)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 www.nprotect.com)은 시큐리티대응센터를
통해 전 세계적인 유명 게임인 앵그리 버드의 언락(Unlock) 파일로 위장한 안드로이드
앱이 발견되었다고 13일 밝혔다.
SK
텔레콤과 LG전자가 앵그리 버드 게임의 무료서비스와 사전탑재를 마케팅에 이용할
만큼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앵그리 버드는 지난 2009년 아이폰용으로
처음 출시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약 7천 500만 건 이상, 매월 사용자 약 4천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스마트폰 최고의 인기게임이다.
해당
안드로이드 앱은 앵그리 버드 리오 게임의 스테이지 잠금기능을 해제하는 언락 파일로
위장하였으며 언락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단말기 정보 유출
및 기타 악성 파일의 추가설치 등 악의적인 기능이 몰래 수행되는 것을 인지하기
어렵다.
보안전문업체인
(주)잉카인터넷의 관계자는 “해당 악성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중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어플리케이션이지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특성상 국내에서도 이러한 해외
어플리케이션 설치가 자유로워 스마트폰 보안 관리 수칙의 준수 등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