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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AMD 라노 APU에 적용된 터보 코어와 유사한 터보 부스트 기술 아이비 브릿지에
적용할 예정, 순간적으로 제한된 TDP 이상으로 성능 상승
지난 6월 14일 AMD는 차세대 노트북 프로세서인 라노 APU를 공식 발표했다. AMD의
라노 APU는 인텔 샌디 브릿지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CPU내에 GPU 코어가 함께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외장 그래픽 코어 없이도 최신 3D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라노 APU의 가장 큰 특징은 외장 그래픽 코어 부럽지 않은 강력한 GPU의 성능을
들 수 있는데, 이외에도 터보 코어 기술을 통해 최대 10시간의 배터리 시간을 보장하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다.
특히, 라노 APU에 적용된 터보 코어 기술은 정해진 제한된 TDP를 넘어 그 이상으로도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어 기존 보다 더욱 향상된 터보 코어 기술을 제공한다. 기존의
터보 코어 기술은 TDP 내에서만 동작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AMD의 터보 코어 기술이 인텔의 노트북 프로세서에도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바로 인텔의 차세대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아이비 브릿지에서 이와
유사한 터보 부스트 기술이 적용되는 것.
인텔의 이 기술은 AMD의 터보 코어와 마찬가지로 CPU 성능이 크게 필요로 할 때
정해진 TDP 이상으로 동작해 더 나은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이 기술도 터보 코어와
같이 시스템에 무리가 없는 수준까지 TDP가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AMD가 라노 APU를 통해 먼저 선보인 가변 TDP 기술, 과연 인텔의 아이비 브릿지에선
얼마나 더 개선되어 나올지 기대해 본다.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