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의 '스마트폰 원격상담'과 'hoppin(호핀)' 서비스가
싱가폴에서 개최된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Asia Communication Awards, 이하ACA)’
시상식에서 각각 '최우수 고객 서비스(Customer Service Initiative)'상'과 최우수
콘텐츠 서비스(Best Customer Service)'상 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ACA는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영국의 텔레콤 전문 매체 'Total Telecom' 주관의 우수 통신기업
대상 시상식인 'World Communications Awards(WCA)'의 아시아 기업 대상 시상식으로,
콘텐츠, 혁신, 녹색 기술, 고객서비스 등 총 15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기업을
표창한다.
SK텔레콤은
이번 ACA에서 총 4개 부문에 5개의 서비스를 출품해 모두 수상 후보에 선정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최우수 고객 서비스 정책'상과 '최우수 콘텐츠 서비스' 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최우수
고객 서비스' 상에 선정된 '스마트폰 원격상담'은 스마트폰 시대에 맞는 보다 간편하고
원활한 고객 상담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서비스 중인 서비스이다.
SK텔레콤은
NCSI(국가고객만족지수) 14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올해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개선
노력을 또 한번 인정받게 돼, 이번 수상이 더욱 뜻 깊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원격상담' 이란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 원할 경우 고객센터 상담 직원이 고객의 스마트폰
화면을 원격으로 조작해 고장이나 버그를 바로잡고 원인을 설명해주는 서비스로,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한 프로그램이다.
이
서비스는 올해 신규 출시된 스마트폰부터 기본 탑재돼 있으며(글로벌 단말 제외),
기존에 판매되던 스마트폰에서는 상담 중 SMS(단문메시지)를 통해 전송되는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고객의 동의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고객의 경우 일반 폰과는 다른 증상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메일
및 WiFi 설정 등 음성통화 만으로는 상담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폰
원격상담'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원격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음성상담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문제를 상담원이
조작해 해결해 줌은 물론, 유사 문제 발생시 고객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배우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작동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고객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스마트폰 상담을 받기 위해 번거롭게 고객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돼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SK텔레콤은
또, 국내 N스크린 시대의 본격 개막을 이끈 ‘hoppin(호핀)’ 서비스로 ‘최우수
콘텐츠 서비스’상을 동시 수상했다.
'hoppin(호핀)'은
스마트폰, PC, 태블릿PC, TV 등의 다양한 기기에서 영화, 드라마, 뉴스 등 동영상
콘텐츠를 끊김 없이 이어서 볼 수 있는 SK텔레콤의 N스크린 서비스 플랫폼이다.
‘hoppin(호핀)’은
‘뛰어 들다’를 의미하는 ‘hop in’에서 착안됐으며, 이용자가 기기간 장벽을 넘어
새로운 멀티미디어 환경에 뛰어들어 즐긴다는 의미다. 올해 1월 상용화를 시작한
호핀은 6월 현재 6천 여 편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 수는 80만
명에 달한다.
SK텔레콤은
호핀 서비스를 통해 멀티 디바이스 시대에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이용자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안정된 네트워크와 다양한 단말기에서 이용이 가능한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플랫폼으로 국한시키지 않고 글로벌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으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활동과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당사의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