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누구나 탐낼법한 무선 환경
삼성전자의 세계 최초 무선 모니터 센트럴 스테이션은 단순한 무선 모니터가 아닌, '무선 허브 모니터'라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무선
모니터 하나만 갖고도 신기하지만, 동시에 네트워크도 무선으로 연결한다. 디스플레이와 네트워크라는 거추장스럽지만, 그 동안 어찌 하지
못했던 두 개의 케이블을 일거에 제거하면서 추가로 무선 USB 허브 기능도 제공한다.
덕분에 센트럴 스테이션 하나면 PC는 전원 케이블 딱 하나만 있으면 된다. 그야 말로 케이블 독립, 획기적인 무선 솔루션이다. 이제 책상
위에는 센트럴 스테이션만 두고 나머지는 다 치워버리자. 지저분하고 불편한 케이블들에 작별 인사를 준비할 때다.
필자는 이런 센트럴 스테이션의 특징이 데스크탑 PC보다는 노트북에 더 잘 어울린다고 본다. 노트북을 쓰는 이들도 별도의 모니터를 이용해
대화면으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이들에게 간편한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센트럴 스테이션은 무척 매력적이다. 무선 디스플레이와 무선
네트워크, 무선 허브도 동시에 제공되니 사무실이나 집에서 노트북과 연결하기 안성 맞춤이니 말이다. 데스크탑 대신 노트북만을 사용하는
사용자층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으므로, 이런 이들에게 센트럴 스테이션이 제공하는 장점들은 분명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