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3개에서 모두 상위권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인간중심의 디자인철학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생활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여, IDEA 2011, 레드닷(red dot) 2011, IDA 2010으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HTC
디자인 부사장 스캇 크로일(Scott Croyle)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각자의
개성을 연구하면서, 근본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담은 제품을 디자인하려고 노력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HTC는
디자인계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는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1에서 2천여 개의 경쟁작을 제치고, <드로이드 인크레더블(Droid Incredible)>,
<이보 4G(EVO 4G)>, <레전드(Legend)>를 통해 금, 은, 동상을 모두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드로이드 인크레더블>과 <이보 4G>의 디자인을 계승한 후속작 <인크레더블
S(Incredible S)>와 <이보 4G+(EVO 4G+)>가 각각 올 6월, 7월 국내에 출시됐으며,
<레전드> 역시 작년 8월 국내에 선보였다.
HTC는
지난 3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도 총 3개 제품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보 4G>는 수상작들 중 최고의 작품에 수여되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상(red
dot: best of the best)을 수상했으며, <레전드>, <아리아(Aria)>도
레드닷 인증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지난 5월에는 IDA(International Design Awards) 2010에서 <레전드>가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