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반
종합가전회사 ㈜모뉴엘(www.moneual.co.kr 대표 박홍석)이 잘만테크를 인수한다.
모뉴엘은
잘만테크의 주식 133만 3333주(지분률 10.29%)와 경영권을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수도 대금은 22억 7999만 9430원이며 모뉴엘은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714만 2857주를 확보하게 된다.
㈜모뉴엘은
2004년 4월 설립 이후 세계 최초의 HTPC를 개발하였고 홈미디어 시스템 및 다양한
PC와 IT제품 등 고객의 여유롭고 즐거운 삶을 도와주는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IT기반의 종합가전회사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2952억원, 당기순이익은 161억원에 달한다.
모뉴엘과
잘만테크는 모뉴엘 창립 초기 고성능 PC 케이스 분야에서 함께 협력한 바 있으며
각각 모뉴엘의 미주지역, 잘만테크의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 강한 영업능력을 통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뉴엘은 모뉴엘의 뛰어난 디자인, 제품기획, 마케팅, 영업력과 잘만테크의 뛰어난
기술과 제품개발, 생산 품질관리 능력 등 각 회사의 강점을 살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증자금
100억원은 대주주가 아닌 회사로 들어오는 돈으로 잘만테크는 이중 85억원을 차입금
상환에 활용해 경영을 안정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모뉴엘의
박홍석 대표는 “동종업종이지만 서로 다른 성격과 강점을 가진 두 회사간의 결합을
통해 내부적인 혁신과 외부적인 영업ㆍ마케팅 역량을 키워 진정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금번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2004년
국내외 IT시장에 ‘홈 시어터 컴퓨터(Home Theater PC)’라는 혁신적인 제품을 들고
등장한 IT기반 종합가전회사 ㈜모뉴엘은 대기전력제어시스템을 갖춰 환경보호와 비용절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소나무PC라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2010년 국내 IT의 중심에
떠올랐다. 2011년 7월 현재 가맹점과 직영점을 포함해 199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롯데마트와 함께 ‘통큰넷북’, ‘통큰TV모니터’, ‘통큰 LCD TV’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높은 품질을 가진 디지털 가전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모뉴엘의
제품들은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에 힘입어 2007년 미국 라스베이거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에서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Innovation Award를 수상하였고, 2008, 2009년에도 혁신상을
수상하며 홈시어터 PC로는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특히 2011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소비자가전쇼(CES)에서 6개부문의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디지털가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모뉴엘은
CES에 그동안 5회째 참석하면서 HTPC를 비롯해 홈오토메이션과 에너지 절감형 PC
및 산업형PC등 다양한 IT가전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갔으며, 2010년 로봇 제품군이
추가되면서 명실상부한 IT종합 가전회사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모뉴엘은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호주, 말레이시아,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세계 1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