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름마다 찾아오는 발열 고민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모두들 어느 곳으로 여행을 떠날지 여행 계획을
짜기 위해 바쁘리라 생각되는데, PC 사용자라면 이 더운 여름 가장먼저 PC의 발열부터
걱정이 앞설 것이다. 여름은 곧 PC의 가장 두려운 계절이고, 정확한 통계는 나와있진
않지만, 기온이 높아질수록 PC의 잔 고장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말이다.
물론 최근에는 이러한 발열 때문에 걱정할 일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케이스 내부의
통풍 설계도 잘되어 있고, 예전만큼 CPU의 발열도 그리 높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는
함께 제공되는 기본 쿨러로도 CPU의 발열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버클럭에
있어서도 상당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CPU 발열이 많이 낮아졌다는 증거인
셈.

하지만, 여전히 더운 여름이면 걱정되는 PC 제품이 있다. 바로 그래픽 카드가
그 주인공. CPU의 경우 이제는 발열에 대해 그리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픽 카드는 높은 성능을 갖추고 있는 하이엔드급의 제품일수록 발열에 대한 걱정
또한 크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레퍼런스 쿨러가 탑재된 제품 보다는 제조사만의 독창적인 쿨러가 탑재된
제품이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번 기사에서는 더운 여름에도 발열 걱정이 없는
그래픽 카드를 소개할까 한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파워컬러의 라데온 HD 6950과
라데온 HD 6770. 두 제품 모두 라데온 시리즈 중 메인스트림과 하이엔드 영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파워컬러만의 Vortex ll 쿨러가 탑재되어 이 더운
여름날 얼마만큼의 쿨링 능력을 보여주는지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