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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통신망 장애 원인은 과부하 때문
- 장애에 대한 보상책도 발표
지난
2일 발생한 LG유플러스의 데이터통신망 장애는 오전 8시경부터 순간적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평소의 5배가 집중되며 발생한 현상으로 파악됐다고 LG유플러스가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전 8시경 140~150만 착신시도가 발생했고, 이는 평소의
20~30만 수준의 5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무선 무선인터넷 트래픽을 수용할
수 있는 대용량 PDSN(Packet Data Serving Node)과 기지국을 통제하는 BSC(Base Station
Controller) 등 관련 장비들에 연이어 과부하가 발생하며 데이터 서비스 장애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LG유플러스는 오전 8시부터 호제어를 통해 점차적으로 장비들을
복구해 오전 12시경 70%, 오후 5시경 전국망 복구를 완료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전체
망에 부하를 최소화 하며 과부하 기지국 하나하나를 점검해가며 데이터 서비스를
복구했기 때문에 복구 시간이 불가피하게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같은 장애 발생에 대비해 8~9월에 PDSN 용량 개선과 CPU 성능과 메모리를 증대할
예정이며, 비정상적인 트래픽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조기 도입하겠다고 대책을
설명했다. 여기에 정상적인 데이터 트래픽이 아닌 스마트폰에서 앱들이 기지국과
수시로 교신하는 기기간의 트래픽이 유발하는 과부하에 대해서도 통제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용자들은 8월11일~31일
사이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보상 기준은 데이터 정액제
1일 기본료의 3배이며, 스마트요금제 가입자 및 스마트폰 정액제 가입자는 3천원이
보상된다. 피처폰 데이터 번들 요금제 및 데이터 정액제 가입자는 2천원, 기타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는 기본료에 따라 보상금액이 산정된다. 보상 금액은 오는 9월 요금
고지서에 반영된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