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음악 같은
멀티미디어 데이터에 주로 활용되던 CD, DVD, Blu-Ray의 단점을 모두 해결한 새로운
광디스크가 등장할 예정이다. 미국의 Millenniata에서 개발한 M-DISC라는 이
제품은 어떠한 충격에서도 디스크가 변형되지 않고 심지어 영하 180도의 극한에서도
멀쩡하게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다.
외부의 충격 뿐만
아니라 1000년이 지나도 산화에 따른 반사율 저하는 18% 뿐이라서 최소 1000년까지
데이터를 보존을 보장한다는 것이 개발사의 주장이다.
M-DISC는 DVD와 완벽한
호환이 가능하지만 데이터 저장을 위해 M-DISC를 지원하는 M-Ready Drive가 필요하다.
일반 DVD 디스크에는 유기염료로 구성된 레이어에 데이터를 저장하지만 M-DISC에는
강도가 높은 물질로 만들어진 레이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DVD 레코더로는 데이터
저장이 불가능하다. 읽기만 가능하다.
개발사인 Millenniata는
이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LG와 손을 잡았으며 M-DISC를 지원하는 LG의 새로운 슈퍼-멀티-드라이브
제품과 함께 M-DISC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미 홈페이지에서는 예약주문을 받고 있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