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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올해 전세계 PC 42%가 「윈도우 7」 사용 전망

2011/08/10 03:47:51

 시장 조사기관인 가트너(Gartner, Inc.)는 2011년 말까지 전세계 사용 중인 PC의 42%가 윈도우 7(Windows 7)을 설치함으로써 PC 운영체제(OS: operating system) 가운데 선두가 될 것이라고 오늘 밝혔다. 가트너의 최신 PC OS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출시되는 PC의 94%가 윈도우7을 설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트너의 리서치 이사인 아네트 점프(Annette Jump)는 "2010년과 2011년에 IT 예산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미국 및 아태지역의 기업 시장에서 윈도우7 설치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 지역들은 2010년 4분기부터 대규모로 윈도우7 마이그레이션이 시작됐다”면서 "그러나 서유럽의 경제 불확실성, 일부 중동 및 아프리카(MEA: Middle East and Africa) 국가들의 정치적 불안정, 2011년 3월 지진과 쓰나미 사태 이후 경기 침체에 빠진 일본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윈도우7의 설치가 어느 정도 지체되거나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가트너는 전망에서 윈도우7이 대규모의 전사적 마이그레이션으로 설치되는 마지막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OS 버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앞으로는 많은 조직에서 윈도우 OS와 함께 일반 PC에 대안 클라이언트 컴퓨팅 아키텍처도 적용하고, 향후 5년 내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이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점프(Jump) 리서치 이사는 "2011년 말까지 전세계적으로 거의 6억 3500만 대에 이르는 신규 PC가 윈도우7을 탑재하고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기업에서는 지난 12개월에서 18개월 동안 윈도우7 설치를 계획해 왔으며, 현재 빠른 속도로 윈도우7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개월 동안 애플(Apple) 아이맥(iMacs)과 맥(Mac) OS의 출하도 증가세를 보여왔다. 2008년 전세계 신규 PC의 3.3%에 탑재됐던 맥OS은 2010년에는 4%로 그 비율이 늘었다. 2011년에는 맥 OS가 4.5%의 PC에 탑재될 것이며, 2015년에는 5.2%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들이 애플의 제품 생태계(ecosystem)를 선호하는 성숙 시장에서 출하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점프(Jump) 리서치 이사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관점에서 사용 편리성과 아이폰(iPhone), 아이패드(iPad), 아이팟 터치(iPod touch) 및 애플의 기존 애플리케이션 및 프로그램 에코시스템과의 통합 용이성으로, 애플은 지난 1~2년 사이 시장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맥 PC과 맥 OS 채택의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애플이 북미와 서유럽에서 훨씬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맥 OS 비율은 여전히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적은 소비자 기반에서 애플 및 맥 OS가 확대되고 있는 일부 신흥 국가에서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리눅스(Linux) OS는 윈도우에서 리눅스로의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 비용이 여전히 높은 관계로 향후 5년 동안 2% 이하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지속적으로 틈새 시장에서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소비자 시장에서는 미니 노트북의 활황과 함께했던 리눅스의 성공은 끝나고, 현재 리눅스가 사전 탑재돼 출하되는 미니 노트북이 거의 없음에 따라, 1% 미만의 PC만이 리눅스를 운영시스템으로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가트너는 크롬(Chrome) OS, 안드로이드(Android), 또는 웹OS(webOS)가 PC시장에서 향후 몇 년 내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는 내다보지 않았다. 애널리스트들은 라이트(light) OS가 전통적인 PC에 대한 대안으로써 조금이라도 고려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웹 북(Web book)이나 미디어 태블릿과 같은 부상하는 클라이언트 기기에서 강력한 입지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현 전망에서 적용한 시기 내에는 라이트 OS가 전통적인 기업용 PC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및 윈도우 OS가 확보하고 있는 입지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이는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이슈와 많은 기업 내에 윈도우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큰 비율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가트너는 엔터프라이즈의 경우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50%가 OS 애그노스틱(OS-agnostic)이 되면서 2012년에서야 시장은 윈도우용 애플리케이션과 OS 애그노스틱 애플리케이션(주: 모든 OS에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이 교차하는 시점을 맞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트너는 소비자 시장 부문에서는 OS 애그노스틱 애플리케이션의 비율이 이미 윈도우용 애플리케이션의 비율보다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향후 3~5년 동안 크롬 OS와 안드로이드가 소비자 시장을 침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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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윈도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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