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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후지 다큐프린트 CM205 b/CP205

2011/08/17 10:09:29

1. 인쇄수요, 저렴한 비용으로 대응하자! 2. 웬만한 기업이라면 이 한대로 끝! CM205 b
3. 경제성 만점의 레이저 프린터 CP205 4. 우수한 인쇄품질 돋보여
5. 우수한 품질과 경제성의 절묘한 조합

4. 우수한 인쇄품질 돋보여

후지제록스 프린터스의 프린터·복합기는 아직까지 컨슈머 시장의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낯설다. 그도 그럴 것이, 후지제록스는 프린터라 하기엔 거대한,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기엔 엄청난 고가의 기업용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개발/생산하던 기업이기 때문. 가장 저렴한 제품조차 중견기업 이상에 채용되는 큼직한 전문용 프린터였으니 중소기업이나 개인 소비자들에게는 그만큼 알려질 기회가 적었다.

이런 기업용 제품 개발을 통해 확보한 우수한 기술과 높은 생산성, 저렴한 유지관리비 등의 장점을 중소기업, 또는 개인용 제품에 접목한다면 어떨까? 이런 장점들을 수용한 저렴한 프린터·복합기를 뉘라서 반기지 않겠느가. 살펴보고 있는 두 제품이 그러하다. 이제 좀 더 높은 수준을 바라는 개인 사용자,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 더불어 경제성까지 얻고자 하는 중소기업 등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그런 제품 말이다.


▲ 인쇄품질 (토너절약/표준/고화질)

다만, 이같은 특징들을 검증하긴 어렵지 않으나, 이를 표현하긴 매우 힘들다는 점이 못내 아쉽다. 출력된 인쇄물을 어떤 방식으로 다시금 입력해야 원본과 가장 비슷해질까? 스캔? 아니면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한 재촬영?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역시 결과물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아닐까? 하지만, 웹상에서는 불가능하니 더 답답한 노릇이다.

레이저 프린터의 텍스트 품질이 우수함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후지제록스 프린터스 제품들의 텍스트 품질을 살펴보면 그저 '우수하다'라는 표현으로는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토너절약모드를 이용하는 경우 문자의 굴곡진 부분에서 약간의 계단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자세히 들여다보면 망점도 양간 성글어져 비교적 낮은 해상도에서 인쇄가 이루어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표준모드에서의 텍스트 품질은 '우수하다'고 표현하기엔 그 수준이 너무 높다. 매우 또렷하고 선명하게 인쇄되며,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작은 흠결 하나조차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 문자의 출력에 있어서는 차라리 '완벽'이라 부르는 게 오히려 더 적합한 평가로 느껴진다. 고화질 모드에선 어떨까? 아쉽게도 필자의 눈으로는 텍스트 품질의 차이를 발견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 인쇄품질 (토너절약/표준/고화질)

최근 후지제록스 프린터스의 레이저 제품들은 대부분 S-LED를 기반으로 한층 정교한 디지털 광제어 이미징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덕분에 가장 저렴한 보급형 레이저프린터조차도 1,200 x 2,400 dpi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한다.

하드웨어가 이같은 해상도를 지원함에 따라 후지제록스 프린터스의 프린터·복합기들은 어떤 고급옵션을 사용해도 인쇄속도의 저하가 발생하지 않는다. 최고 옵션을 이용해도 언제나 동일한 출력속도를 보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비슷한 가격대의 레이저 프린터들이 지원하지 못하는 해상도이기도 하거니와, 소프트웨어를 통한 해상도의 지원은 인쇄속도의 저하라는 피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높은 하드웨어 해상도의 구현은 그만큼 사용자에게 큰 이득이다.

텍스트와 달리 이미지에서는 '표준'과 '고화질' 사이의 미묘한 차이가 확인된다. 말 그대로 매우 '미묘한' 수준이라서 결과물을 다시 스캔한 위의 이미지로는 그 차이를 분간하기 쉽지 않지만 말이다. 전반적으로 고화질 옵션으로 인쇄한 이미지가 약간은 더 정밀한 디테일과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표현하고 있다.


▲ 인쇄품질 (원본/표준/고화질)

CM205 b의 스캐너를 통한 출력물의 스캔 외에는 딱히 인쇄품질을 검증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 전문적인 작업보다 다양한 대응이 필요한 개인 사용자나 중소기업, 소호 등에 최적화된 복합기인 탓에 스캔 과정을 거친 이미지는 출력원본보다 품질이 떨어져 보이는 탓이다. 따라서 평가시에는 이 부분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함을 잊지 말자.

여타 레이저 프린터들이 블랙 색상을 표현하는 데 다소 들떠 보인다는 느낌이 강한 반면 다큐프린트 CM205 b/CP205의 블랙은 매우 안정적이다. 4색 토너와 S-LCD 엔진은 원본과 대조해도 어긋남을 찾아내기 쉽지 않을 만큼 정확한 발색을 자랑한다.

일반용지를 사용하는 레이저 프린터의 특성상 매우 세밀한 이미지의 표현은 어려운 일이다. 때문에 출력된 이미지는 원본이 가진 세밀한 디테일까지 모두 살려내지는 못했다. 이같은 디테일의 손상은 특히 인쇄된 이미지를 다시 스캔하는 과정에서 더욱 커졌다.

다만, 전체적인 발색과 인쇄품질은 일반용지에 인쇄한 이미지라 믿기 힘든 수준이다. 블랙의 착색도 안정적이며, 컬러의 발색 역시 매우 선명하다. 이만한 수준이라면 고품질의 이미지가 다수 포함된 문서의 인쇄도 안심할 만하다.

표준 옵션으로도 충분한 수준의 품질을 보이지만, 백상지 등의 고급용지를 사용하는 경우나 보다 세밀한 이미지의 출력이 필요한 경우 고급 옵션도 고려해볼 만하다. 미세한 차이이긴 하지만 발색도 조금은 더 정확하며, 디테일의 표현에 있어서도 약간의 개선이 눈에 띈다.


▲ 스캔 품질

CM205 b에 장착된 스캐너는 대단히 우수하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 제품이 지향하는 목적 이상의 충분한 성능과 품질을 제공한다.


▲ 스캔 품질(150/300/600 dpi)

중소기업 사무실이나 전문적인 개인사용자, 소호 등지의 복합적 작업을 처리하는 데 적합한 수준이다. 1,200 x 1,200 광학 해상도를 지원하며,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대 4,800 x 4,800 해상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600dpi에 이르면 종이의 질감과 인쇄물의 망점까지 확연히 구분할 수 있다. 전체적인 스캔 품질 역시 무난한 수준으로 극도로 세밀한 디테일을 잡아내는 전문적인 스캐너가 필요한 작업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업무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인쇄속도 테스트

프린터·복합기 분야의 품질과 성능을 가늠하는 주요 잣대 중 하나가 바로 인쇄속도. 대량의 인쇄가 필요한 환경이 아닌 이상 대다수 사용자들이 인쇄속도에 그리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히 차별화를 위한 강조일 수 있지만, 적어도 스펙에 표시된 수준의 속도는 명확히 지켜져야만 소비자도 이를 신뢰하지 않을까?

다큐프린트 CM205 b/CP205의 인쇄속도는 공히 12/15ppm(컬러/흑백). 낮은 해상도와 빠른 흑백 프린트 시간을 내세우는 제품과 비교하면 느려 보일 수 있지만, 기실 이는 대단한 수준이다.

이보다 빠른 출력속도를 갖는 제품들은 주로 1,200 x 600 수준의 해상도를 가진 제품이거나, 1,200 x 1,200 지원에 머물고 있다. 2,400 dpi 수준의 해상도를 확장 기능으로 제공하는 제품들은 이를 이용할 경우 출력속도의 저하가 뒤따른다. CM205 b/CP205가 1,200 x 2,400 dpi를 하드웨어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만한 출력속도는 상당히 빠른 셈이다. 더구나 이를 토대로 얻어지는 결과물의 차이는 더욱 눈에 도드라진다.




▲ 인쇄속도

최근 대두되는 속도 측정 방법인 IPM은 프린터의 표준, 또는 기본값에서 측정하게 된다. 사용자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옵션인 만큼 이 설정에서 이미지와 텍스트가 혼합된 ISO/ICE 24734를 기준으로 테스트한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사용자들이 흔히 사용하는 환경에서의 인쇄속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명확한 하나의 기준 하에 측정되므로 제조사가 다른 제품간의 비교에도 객관적 잣대로 활용할 수 있다.

IPM 출력속도 측정에 사용하는 ESAT 방식으로 ISO/ICE 24734 문서를 출력해 분당 출력 매수로 환산하니 약 11.72 IPM 정도의 결과를 보였다. 이는 스펙상의 컬러 출력 속도인 12 ppm과도 거의 동일한 수치. 인쇄 시간을 수동으로 측정하게 되므로 약간의 오차는 감안해야 한다.

인쇄명령을 내린 후 급지가 시작되기까지 약 8.6초가 소요됐으며, 첫 페이지의 인쇄를 마치는 데 16.4초가 걸렸다. 스펙의 15초 보다는 실측 시 약 1초 가량 느렸던 셈이다. 대기상태에서 첫 페이지를 인쇄하는 데는 27.6가 소요됐다. 예열과 인쇄에 불과 30초가 걸리지 않는 빠른 반응을 보인 셈이다.

복사 속도는 ISO/ICE 24734 문서 중 1페이지의 PDF 문서를 활용한다. 측정 시 A4 출력물 한 장을 복사하는 데 약 39.1초 가량이 소요됐으며, 후지제록스 프린터스가 공개한 스펙은 40초이다. 복사 시간은 스펙보다 약간 빨랐다.

CM205 b/CP205은 사양에 기록된 속도를 그대로 믿어도 좋은 느낌이다. 테스트의 오차를 고려하면 전반적으로 기록된 수치보다 나을 것도, 더 모자랄 것도 없는 적확한 수치를 제공하고 있다. 스펙을 그대로 믿고 신뢰해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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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경제성 만점의 레이저 프린터 CP205 [4] 5. 우수한 품질과 경제성의 절묘한 조합  

#후지제록스, #프린터, #레이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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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국환 기자 / sadcafe@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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