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광복 66주년을 맞아 제2차 세계대전 때 사용된 미국의 중폭격기 '슈퍼포트리스
(이하 B-29)'가 재조명 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동일한 이름의 웹 게임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B-29'는
일본의 주요 도시 도쿄를 비롯한 일본의 여러 도시를 소이탄으로 공격할 때 사용되었다.
'B-29'가 원자폭탄을 투하한 도시 가운데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는 당시 일본군 제2사령부와
군수산업 물자를 생산하고 있어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도시였다.
당시
미국은 일본의 항복을 이끌어내 전쟁을 종식 시키려는 심산으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두발의 원자폭탄을 투하하기에 이르렀으며 이때 출격한 폭격기가 바로 ‘B-29’ 였다.
연이은 폭격에 1945년 8월 15일 '히로히토' 일본 국왕은 항복을 선언했으며 태평양전쟁과
제2차 세계대전은 마침내 끝이 났다. <B-29>의 공습으로 인해 도시 전체가
파괴 되며 일본인들의 머릿속에는 당시 <B-29>의 공습이 강하게 각인되었다.
이로 인한 일본의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는 심각했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일본은 항복을
선언, 비로소 대한민국은 독립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대한민국과의 인연이 남다른 B-29. 이와 동일한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픽토소프트의
전략 웹게임 'B-29 : 마지막 출격(이하 B-29)'은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제작된 웹게임으로, 유저는 연합국과 추축국 가운데 하나를 선택, 전쟁이 발발하는
도시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몽고메리, 롬멜 등의 2차 대전의 실존 영웅은
물론, 유명 전쟁지의 맵이 등장하여 2차 대전 당시의 전장을 더욱 사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픽토소프트
웹게임사업부 유기우 부장은 “2차 대전 컨셉의 게임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냉전시대를
끝내고 탈냉전시대를 시작을 알린 가장 큰 원동력이 된 ‘B-29’를 게임의 타이틀로
정하였으며 웹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원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염원이 담겨
있다.” 고 밝혔다.
B-29는
지난 6월 29일 공개서비스(이하 OBT)를 시작하였으며, 공개 첫날부터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으며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2위, 약 2,000명의 동시접속자수 기록, 현재까지
약 10만 명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등 인기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오는 15일 광복절을 통해 모든 유저들이 다른 유저들과 전쟁을 휴전하고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중립각서’를 지급하며 휴전하는 동안 많은 자원을 획득할 수 있게
생산량 가속 아이템도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b29onlin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