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테블릿PC의 대항마로 인텔이 야심차게 준비한 테블릿PC 전용 CPU ‘오크트레일’이
탑재된 윈도우 테블릿PC가 하반기 다수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에서 최초로 ‘OCS9’이
출시된다. ㈜오코스모스에서 출시되는 ‘OCS9’은 윈도우7기반의 테블릿PC로 기존
넷북이나 넷탑용 아톰 CPU에 비해 향상된 동영상 재생과 빠른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다.

본체
전면에는 강화유리 재질인 ‘아사히(Asahi) 글라스’를 채택하였다. 독자적인 고속정밀
연마기술을 통해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제품이다. 고가의 제품이면서도
기존 강화유리의 단점인 빛 반사율을 25% 감소시켰다. 또한 화면의 투과율은 33%
개선시켜 화질을 손실 없이 구현해 낸다. 본체 뒷면은 알루미늄 합금 재질을 사용하여
내구성을 강화하였다. 이를 통해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발열을 억제하여 시스템 성능을
최적화 시킨다.
OCS9은
윈도우 테블릿PC 중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12.4mm다. 올해 CES에서 최고의 테블릿PC로
선정된 모토로라의 ‘줌’보다도 0.5mm더 얇다. 화면 사이즈는 10.1인치로 제공된다.
그 동안 윈도우 테블릿PC의 단점으로 작용하였던 것이 마우스 포인터에 맞춰진 윈도우의
작은 UI였다. OCS9에는 ㈜오코스모스가 자체 개발한 ‘오모스 퀵 런처’를 사용하여
다른 테블릿PC들과 같이 손가락으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검색하고 실행시킬
수 있다. 위젯 형태의 직관적인 UI를 통해 각 데이터를 카테고리별로 분류하여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인터넷 검색의 정확성을 보장하고 신뢰 있는 정보를 선별하여 보여주는
유저 중심 정보검색 프로그램인 ‘오아시스’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모바일 OS 기반의 테블릿PC인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의 사용자들은 주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소비한다. 하지만 윈도우 테블릿PC의 경우에는 온라인의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컨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PC 프로그램
및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단순한 터치형 게임에서 벗어나 온라인 게임과
PC게임이 가능하다. 차세대 통합 컨트롤러인 ‘스마트 오바’를 통해 닌텐도 위와
같은 모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스마트 오바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대체 하는 ‘오모스
인터페이스’를 통해 터치로는 사용할 수 없었던 윈도우의 수준 높은 다양한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테블릿PC는 물론 PC와 스마트 TV의 멀티미디어를 원격으로 쉽고
빠르게 컨트롤 하는 리모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오코스모스의
관계자는 “그 동안 테블릿PC는 그 사용성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만을 의지하여
제한된 컨텐츠만을 소비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윈도우 테블릿PC의 경우 무한에 가까운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으며, 기존 데스크 탑 및 노트북의 데이터, 프로그램과 호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가벼운 무게 및 슬림한 사이즈로 휴대성까지 가미해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테블릿PC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테블릿PC시장의 확실한 경쟁제품으로
도약할 것이다.”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온라인에서는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OCS9에 대한 정보가(www.ocos-world.com) 공개되자 누리꾼 및 블로거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