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여름에 런칭되었던 ‘VIP PC방’이 첫 돌을 맞이했다. 국내 유수의 IT 업계
스타플레이어들이 힘을 모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PC방을 탄생시킨 VIP PC방 프로그램은
출시 초기에는 일반적인 PC방 특판 정도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PC방 사업주들이
신뢰하는 PC방 분야 B2B 비즈니스 모델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VIP
PC방’의 런칭은 인텍앤컨퍼니, 코잇, 피씨디렉트, 넷기어코리아, 던험, 소노v, 스틸시리즈코리아,
오리온정보통신, 웨스턴디지털코리아, 인텔SSD, 티뮤코리아, MSI코리아 등 PC산업을
선도하는 주요기업들이 PC방 사업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2010년 PC방 살리기 캠페인
no.1 PC방 만들기’ 캠페인이 그 시초다. 이 안에는 서울지역에 둥지를 튼 주요 IT
기업들이 대부분 모인 셈.
이렇게
다수의 기업들이 힘을 한데 모았던 배경에는 2010년 당시의 침체된 경제상황이 있었다.
지난 2008년의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비롯된 영향이 실물경제에 파급효과를
미치면서 IT 분야의 대표적인 리테일 비즈니스인 PC방이 어려움에 빠져든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업계의 중지를 모아 발제된 것이 ‘VIP PC방’이다.
게다가
온라인 게임, PC방 문화 등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사회적인 분위기도 업계에서는
숙제였던 분위기. 이에 대해 IT를 가장 잘 아는 IT 기업들이,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PC방 업계에 불어 넣는다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 시작이었다.
시장이
원하던 다양한 요소를 두루 갖추고 시작된 VIP PC방 캠페인은 초창기부터 업계의
전폭적인 신뢰와 기대를 받으며 시작되었다. 특히 캠페인을 위해 앞장 선 세일즈
파트너들이 전국 주요 도시(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수원, 용인,
청주, 천안, 전주, 여수, 포항, 창원, 원주, 제주 등)와 주변지역을 방문하며 직접
현장의 어려움과 수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얻었다. 또한 별도의
요청이 있는 지방 소재 PC방에도 VIP PC방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VIP
PC방 관계자는 “VIP PC방 캠페인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에는 일선에서는 PC방을 상대로
하는 1회성 행사 정도로 여겨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PC방 비즈니스에 직접적이고도
장기적으로 기여한다는 진정성이 전해지면서 지금은 먼저 연락하고 찾아주시는 업계
최고의 신뢰를 지닌 사업으로 정착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현장을 직접 발로 뛰는 세일즈 파트너들의 노력은 PC방이 있는 모든 지역들이 지닌
각각의 특색을 파악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분석된 정보를 바탕으로 VIP PC방
담당자들은 각 지역의 PC방 사업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만들어내
서울 등 거점도시에서 점차 영역을 전국 각지로 확산시켜 나아갔다. 이는 현장의
목소리를 실제 비즈니스에 담아내는 VIP PC방 캠페인 본연의 자세가 이어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처럼
대한민국 PC방 사업주들의 다양한 니즈를 수렴하는 프로그램으로 VIP PC방이 안착됨에
따라 PC방 비즈니스에 특화된 ‘VIP PC방 2.0’으로의 변화가 조용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정품 바코드 캠페인과 지속적인 공식 딜러의 모집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VIP PC방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이
가운데 인텔 정품 프로세서에 부착된 정품 바코드를 이용한 ‘정품 바코드 캠페인’은
VIP PC방의 위상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 캠페인은 정품을 쓰는 PC방 사업주들에게
홍보물 협찬과 최상급 A/S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유통시장에서의
신뢰 상승에도 큰 기여를 했다. 특히 PC방 사업주와 딜러 사이에 믿고 공급받고 납품하는
신뢰 관계 형성도 업계에서는 긍정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공식 딜러들도 VIP PC방 안착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공식 딜러는 VIP PC방 프로그램의
정책을 일선에서 PC방 사업주에게 직접 알리고 나누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1년여
동안 검증된 프로그램과 프로모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업주와 선린 관계를 맺고
모두의 사업이 발전되는 방향으로 힘을 모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
VIP PC방 공식 딜러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미 국내에서 폭넓게 진행되고
있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의 공동 프로모션 및 인텔 프로모션 단독 진행권한이 부여된다.
특히 인텔의 VIP PC방 공식 딜러 혜택이 모두 부여되기 때문에, PC방 대상 비즈니스에서
그렇지 않은 딜러들에 비해 한 발 두 발 앞서는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VIP
PC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오동철 과장은 “사업주 파트너 여러분들이 경영하는
PC방 사업은 대한민국의 IT 경쟁력과 교양보급을 북돋는 최전선입니다. PC방이 잘
되어야 우리나라의 IT 저변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라며,
“PC방은 엄연한 사업으로서, 그 사업 본연의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가져야만 됩니다.
VIP PC방 캠페인은 지난 1년여 동안 이러한 책임을 자각하고, PC방 사업주 여러분들에게
꾸준하면서도 실속 있는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도움이
되는 VIP PC방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