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나
각종 매체에서 보는 소방관의 모습 말고는 어린이들이 소방관을 경험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조금의 수고를 감수한다면 직접 소방서를 방문하거나 직업체험마을에
가서 소방관을 경험해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쉽게 이루어지긴 힘들다. 소방관에
대해 막연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쉽게 소방관을
경험할 수 있을까?
여기에
간단하지만 재밌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iPad 속 App을 통한 것이다.
2011년
08월말에 출시된 '나는 소방관이 될거에요'는 "나는 될 거에요" 시리즈
1탄으로 3~7세 어린이들이 iPad상에서 직접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App이다. 어린이들에게
직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직업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직접 플레이를 하던 어린이의 집중력은 실로 대단했다.
App을
다운받아 실행해 보았더니 처음으로 눈에 띄는 것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귀여운
그림들이다. 이 App을 제작한 애니프레임(www.aniframe.com)은 지난 10년간 TV-CF와
각종 미디어 컨텐츠들을 제작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나는 소방관이 될 거에요'의
컨텐츠를 제작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App의 강점은 역시 어린이가 자신의 사진을 넣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불을 끄고, 임무를 수행해나가면서 어린이들에게 자신도
소방관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각
장에서의 다양한 인터페이스들과 봉 타고 내려오기, 흔들어서 불이 난 곳까지 가기,
아이 구하기 등 어린이 자신이 소방관이 되어 여러 임무들을 수행해 나가면서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고취시켰다.
'나는
소방관이 될 거에요'는 임무을 수행하는 하나의 스토리와 불 끄기 게임, 소방관에
관련된 간단한 퀴즈, 소화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게임 그리고 어린이들이 스토리를
진행했던 과정을 볼 수 있는 사진첩 등으로 알차게 구성이 되어 있었다.
이
App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소방관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재미있게 습득하여,
소방관에 대한 긍정적인 꿈을 키워 나갔으면 한다. 어린이의 부모님들 역시, 이 App을
통하여 소방관이 단순히 '희생정신이 필요한 직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방관에
대한 다양한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전화문의(02-517-4288) 또는 애니프레임 App전용 블로그(http://aniframe2001.blog.me)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