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 순수 이차전지 기업 코캄이 미국 최대전력회사 American Electric Power(AEP)가
주도하는 CES 프로젝트에 2011년 9월부터 ESS를 공급함으로써, 한국 기업이 미국
내 에너지저장장시스템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순수 이차전지 전문기업 코캄(대표이사 황인범, www.kokam.com)은 미국
최대 전력회사인 AEP(American Electric Power)에 미국 PCS(인버터) 업체인 S&C
Electric Company와 파트너쉽을 이루어, 코캄의 에너지저장시스템인 25kWh CES(Community
Energy Storage)를 공급함으로써,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의 Morse rd Station의
에너지 효율관리를 책임지게 됐다고 밝혔다.
코캄이
개발한 CES는 생산된 전력을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저장해 뒀다가 전력 소모량이
많은 시간대에 저장 전력을 사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주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또한, 저장된 에너지를 이용하여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불안정한 전력공급을
해소하여 고품질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은
전력회사의 최대 소비전력을 줄여줌으로 추가 설비투자 비용을 줄여주고, 전력공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줘 세계 각국의 전력회사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AEP 전력회사와 PCS(인버터) 업체인 S&C Electric Company는 에너지저장시스템을
이용해 소규모 분산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마을 규모로 구축하는 CES(Community Energy
Storage) 프로젝트(실증사업)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대형 리튬폴리머전지를
이용한 에너지저장시스템 분야에서 우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코캄과 계약을 하게
됐다. AEP와 S&C Electric Company는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에 CES 시스템을 시범
설치하고 3년 동안 성능 결과를 검토할 계획이다. 코캄은 이 프로젝트에 CES 시스템을
공급하며, AEP는 오하이오의 약 100여 가구에 전력 분산 시스템 역할을 수행한다.
코캄
황인범 대표이사는 “AEP전력회사의 CES 프로젝트는 미국 정부까지도 대규모 자금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규모가 커질 전망이며, 실증사업을 거쳐 CES가 양산에 들어가면
에너지저장시스템 시장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고 밝히며 “코캄은 이번 CES
프로젝트 실적을 바탕으로 미국 전역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캄은
AEP 전력회사와 진행하는 CES 프로젝트 이외에도 미국 중부지역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전력회사에게도 연내 MW급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북미지역 4개
이상의 전력회사들과 이미 코캄의 CES및 MW급 시스템 공급 계약을 채결하고 연내
수 십대의 시스템을 1차 공급할 예정이다.
AEP는
미국에서 가장 큰 전력(38,000MW규모)을 생산하며 여러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큰(약 63,000km가량) 전력 송배전망(Electricity transmission system)을
담당하고 있다.
S&C
Electric Company는 미국에서 1911년 설립된 전력전자 제품 전문 제조사로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25kW의 양방향 PCS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