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바이스의 글로벌 문화 프로그램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한국 이벤트가 7일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벤트
시작 일인 7일, 개막을 알리는 프레스 컨퍼런스가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이벤트의
주최인 인텔 글로벌의 David Haroldson(데이비드 하롤드손), 인텔 코리아의 이희성
사장, 바이스의 Hosi Simon(호시 사이먼)과 이번 이벤트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아티스트 육섹(Yuksek), 타이거JK, 윤미래, 룸펜스(Lumpens), 목진요가 컨퍼런스
대표로 나서고 이번 크리에이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내외 많은 아티스트가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 날의 기자회견에서는 타이거JK, 룸펜스, 목진요가 참여한 ‘더
스튜디오’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다.
‘더
스튜디오’란 아티스트들의 작업 활동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의 새로운
작품의 제작과 전파뿐 아니라 아티스트간의 콜라보레이션 작업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
타이거JK와 미디어 아티스트 룸펜스는 더 스튜디오 작업을 통해 새로운 뮤직비디오와
함께 획기적인 공연을 준비했다. 컨퍼런스에서 이들이 작업한 뮤직비디오의 일부를
공개했으며, 전체 뮤직비디오와 공연은 9일 저녁에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컨퍼런스에 이어 진행된 육섹(Yuksek)과 이디오테입(Idiotape)의 열정적인 무대는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이벤트를 뜨거운 환호와 열기 속으로 밀어 넣기에 충분했다.
남은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Risque Rhythm Machine (리스키 리듬 머신), Byul.org(모임
별), Optimo(옵티모)와 같은 탑 밴드 및 DJ들의 라이브 공연도 선보일 것이다. 이
밖에도 양민하 Kimchi+Chips(킴치앤칩스), 양숙현과 Earl Park(박얼), Quayola의
멀티미디어 설치 작품들이 공개되었으며, Spike Jonze(스파이크 존스)와 Arcade Fire(아케이드
파이어)의 “Scenes from the suburbs(신 프럼 더 서버브),” H5의 “Logorama(로고라마),”와
백현진의 영화 시사회도 이벤트 중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초,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는 Coachella(코첼라) 음악 예술 페스티벌과 최초로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메인 스테이지와 주요 설치 작품들을 직접 만들어 축제를 새롭게 재 창조해4월
미국 Coachella(코첼라)에서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2011의 첫 번째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는 프랑스 리옹의 Nuits Sonores(뉘 소노르), 파리의
La Gaite Lyrique(라 게떼 리리크), 브라질 상파울로의 Biennial(바이에니얼)등을
포함해서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드디어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는 9월 7일
한국 서울을 거쳐 오는 15일에는 중국 베이징으로, 10월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2011년의
마지막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7일부터 10일까지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는 ‘크리에이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며, 공연, 영화 상영, 워크샵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서울 이벤트 공연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creatorsprojec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