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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아이비 브릿지는 4K 디스플레이 지원
- 더불어 PC 하드웨어 역시 중흥기
맞을지도
인텔이 IDF 컨퍼런스를 통해 준비 중인 프로세서, 모바일 영역의
전략과 제품, 기술을 속속 공개하는 가운데 새로운 아이비 브릿지 프로세서에 내장되는
GPU가 PC 시장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은
아이비 브릿지에 내장될 GPU가 최대 4K 해상도를 지원하게 만들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가로 4,096 픽셀의 지원은 그동안 2,560 x 1,600에 묶여있던 해상도를 뛰어넘는 높은
해상도.
디스플레이의 해상도가 이렇듯 높아지면 기존의 모니터보다
더욱 큰 모니터에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하면서도 수준 높은 이미지와 영상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런 고해상도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서는 주변 하드웨어들의
성능 역시 이에 알맞은 수준으로 향상되어야만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이미지
: VR-Zone
인텔의
아이비 브릿지가 이런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지원함에 따라 모니터, 프로세서, 메모리
등 기존 PC를 구성하는 하드웨어들이 더 높은 해상도에 대응해야 한다. 이는 결과적으로
하드웨어의 스펙과 성능에서 또 한 차례 진보가 필요해짐을 의미하기도 한다. 여기에
아이비 브릿지는 4K 해상도의 동영상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최근 PC는
각종 모바일 디바이스의 대두와 함께 침체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PC시장 침체의
원인은 PC 자체의 발전 방향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성능에 있어 약간의 향상은 있었지만,
근본적인 사용성이나 유틸리티의 개선이 뒤따르지 않다보니 개인이나 기업이 새로운
PC의 구매를 꺼리고 있는 것이 그 대표적 사례.
이같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일반화되면 스마트 디바이스와는 견줄 수 없는 높은 정보 표시량과 초대형 콘텐츠의
감상 등 새로운 활용 영역이 생성된다. 아울러 더욱 편리한 작업 공간을 구성할 수
있게 돼 이에 따르는 수요 역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변화는 지지부진한
PC 시장의 정체를 탈피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는 데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