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실시간 TV프로그램 인기 순위 확인하는 신개념SNS 'TV토커스' 출시!

 국내 SNS 인구가 4천만 명을 넘어서면서 SNS 서비스도 이용자들의 관심사에 따라 다양화 및 세분화되고 있다.

스마트 모바일 컴퍼니 KTH(대표 서정수)는 특정 프로그램의 시청자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TV기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TV토커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TV토커스’는 같은 채널을 보고 있는 TV시청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해당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게 해주는 소셜TV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가령 TV 드라마를 시청 중인 경우, ‘TV토커스’ 앱의 편성표 메뉴에서 해당 드라마 채널에 접속하면 동일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 다른 시청자들의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특히 기존에 출시된 TV 관련 앱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외부 SNS에서 해당 프로그램과 관련된 글을 끌어오거나, 자사 방송사에 한정된 컨텐츠에 대해서만 토크 기능을 제공하는 데에 그친 것과 달리, ‘TV토커스’는 앱 내부의 채널에서 실시간 토크가 가능하고 공중파 및 케이블 채널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해, TV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밀착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앱을 통해 특정 프로그램의 시청자들과 그룹을 형성하거나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사용자들은 프로그램의 본방을 사수하고 토크를 남길 때 또는 특정 프로그램에 대한 퀴즈를 맞추거나 설문조사에 참여할 때마다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포인트를 열심히 모은 사용자들에게는 ‘팬’ 또는 ‘광팬’이라는 호칭이 부여되며, 호칭을 부여 받은 사용자들은 애청자 그룹으로 묶여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TV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이를 ‘TV토커스’에 ‘본방사수’ 또는 ‘늦방사수’ 할 때마다 ‘본방맨’이 깜짝 등장해 포인트로 보상을 주고, 명예로운 호칭을 부여하는 등 게임성을 가미해 사용자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한다..

‘TV토커스’는 지상파를 비롯한 23개의 인기 케이블 채널의 편성표를 제공할 뿐 아니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방송 시작 5분 전에 방송 시작을 알려주는 ‘알림 예약 기능’을 탑재해 애청 프로그램을 놓치지 않고 시청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TOP10’ 메뉴를 통해 실시간 본방 사수율이 가장 높은 프로그램의 순위를 제공함으로써 현재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나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 주소록에 등록되어 있는 지인 또는 페이스북 친구를 초대해 함께 토크를 즐기거나 친구의 활동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TV토커스’ 앱은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아이폰3G, 4G, 갤럭시S, S2(iOS 4.0이상, Android 2.2 or 2.3)에서 이용할 수 있다.

KTH 컨버전스TV 사업본부 김정현 본부장은 “향후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된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컨텐츠를 제공하여 고객들이 포인트 적립 등의 오락적 요소와 같은 TV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친구와의 실시간 소통으로 보다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한 TV토커스를 모바일 뿐 아니라 TV와 웹을 아우르는 N스크린 기반의 소셜TV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KTH는 이번 ‘TV토커스’ 앱의 출시를 기념해 서비스 컨셉에 맞는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9월 21일부터 10월 9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한다. 앱스토어 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TV토커스’에 대한 리뷰를 남기거나 ‘TV토커스’ 트위터(@tvtalkus)의 이벤트 내용을 리트윗(RT)하면 추첨을 통해 USB터치펜 500개 또는 LEDTV 겸 모니터 10대를 510명에게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4일 TV토커스 블로그(http://blog.paran.com/tvtalku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