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 가장 높아
- 이는 가장 높은 재구매 의사로
이어져
아이폰 사용자들이 다음 스마트폰 구매 시에도 또다시 아이폰을
구매할 의사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UBS는 최근의 조사 결과
아이폰 사용자들이 다음 스마트폰 구매 시에도 다시금 아이폰을 선택할 것이라 응답한
비율이 89%로 가장 높았다고 발표했다. 뒤를 이어 HTC가 39%를 차지했으며, 62%에서
33%로 급락한 RIM은 지난 18개월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장에서 강력한 제조사들의 지원을 등에 업고 있는 안드로이드폰의 재구매
의사는 60% 수준을 견고하게 지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중 31%는 차기 스마트폰 구매 시 아이폰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또 소비자들은 삼성의 제품에 대해 28%의 재구매 의사를 밝혔으며, 모토로라는 25%를
기록했다.
애플이 아직 재구매 의사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작년 3월 조사 시 아이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재구매 의사는 무려 95%에 달했다. RIM이나
NOKIA 만큼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이 다음번 스마트폰 구매 시 아이폰을 구매하겠다는
의견 역시 약간은 줄어든 셈. 반면 삼성과 HTC는 지난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브랜드가 됐다.
재구매 의사, 즉 체류율은 소비자들이 현재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대한 만족도를 대변한다. 그만큼 제품이 만족스러워야 차기
스마트폰 구매 시 같은 브랜드를 선택하기 때문. 애플이 최근 만족도에서 지속적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바로 소비자들의 재구매 의사가 이렇듯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삼성과 HTC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는 현상도 그대로 입증되고 있다. 여타 제조사들과 달리 재구매 의사가 큰
폭으로 늘어났고, 이는 해당 기업들의 스마트폰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