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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K, 하반기 대작 타이틀 저렴한 가격에 출시
- 홍천에서 개최 중인 '나는 게이머다'
캠프에서 라인업 발표
"말해도 될까요? 찾아주신 여러분들을 위해 가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철권 하이브리드>의 출시 가격은 39,800원 입니다" 듣고 있던
참가자들 사이에서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CEK, 지사장 대표 카와우치 시로)가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 중인 '나는 게이머다'
캠프를 통해 하반기 국내 시장을 공략할 라인업을 발표했다.
철권 하이브리드는
반다이남코게임즈의 대표적 게임타이틀. <철권 태그 HD>와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해외에서 영화로 개봉된 바 있는 애니메이션 <철권 3D>를 한 데 모은
작품으로 출시 여부가 불투명해 국내 게임 마니아들의 애를 태우던 작품이다.

현재
이 타이틀은 일본에서 7,000엔 수준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 출시가 39,800원은
일본 가격의 절반도 되지 않는 수준. 더구나 국내에는 별도의 발매나 개봉이 예정돼
있지 않은 영화까지 즐길 수 있으니 게임 마니아 뉘라서 이를 반기지 않겠는가. 소개를
맡은 SCEK의 하라 나오키 차장 역시 게이머 캠프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적잖이
놀라는 모습이었다.
이밖에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를 아우를 다양한
신작 타이틀이 이 자리에서 소개됐다. <X-Men :Destiny>와 <스파이더맨
:Edge og Time> 등의 액티비전 타이틀의 1월 출시를 시작으로 <Call of
Duty : MW3>'가 11월에 출시될 예정. <UNCHARTED 3 :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
뒤를 잇는다.
<파이널판타지
TYPE-0>와 <파이널 판타지 XIII-2>는 오는 11월에 일본에 출시되며,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예고됐던 다양한 게임의
시연과 발표가 이어졌다. SCEK의 하라 차장은 "라이선스 문제로 모두 언급할
수 없지만, 한국 게이머들을 열광시킬만한 대작 게임들을 다수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2011년 하반기엔 상반기와는 달리 한글화된 최고의 게임들로 게임
마니아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