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스마트폰과 전용요금제를 출시한 SK텔레콤이 LTE 서비스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4G LTE서비스를 일반 고객들이 보다
쉽고 친숙하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4G LTE 통근 버스’를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4G LTE 통근버스’는 3G 대비 다운로드 5배, 업로드 7배 빠른 LTE속도에 착안해
빠른 속도를 상징하는 비행기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SK텔레콤 측은 지난 27일 방송통신위원회
로부터 LTE 요금제의 인가를 받은 이후, 국내 최초로 LTE 스마트 폰을 출시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을 개시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고객 이벤트는 네트워크 기반의 무형의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experience)
함으로써 서비스에 대한 로열티를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 LTE 서비스를 프리미엄급으로
포지셔닝 하려는 SK텔레콤의 전략과 그 방향을 같이 하고 있다는 데 더욱 의미가
있다.
SK텔레콤의
‘4G LTE 통근버스’는 외부가 비행기 모양으로 래핑되어 있는 것은 물론, 내부에는
기장과 스튜어디스 복장의 스텝이 탑승하여 일반 고객들의LTE서비스의 체험을 돕고
출퇴근길 시민들에게 기내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버스는 오전 7시에 분당 정자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선착순으로 태우고 출발해 시청까지 운행된다. 퇴근시에는 저녁
6시에 을지로입구 역을 출발해 강남역에 정차한다.
통근시간
이외의 시간에는 도심 곳곳에 정차하여 시민들에게 HD급 영상통화, 고화질 콘텐츠의
스트리밍 등 다양한 LTE서비스의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평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는 서울시내 주요 대학가와 강남역 부근에,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왕십리 엔터식스 등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에 정차하여 시민을 맞을 예정이다.
버스
주변에서는 ‘몸에 5배 빠르게 흡수되는 음료 시음회’(주중)와 4G LTE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LTE검색왕’ 선발대회도 개최(주말)되어 SK텔레콤의 4G LTE 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참여자들은LTE 스마트폰을 직접 사용해
대회에 참여하게 되며, 정답을 가장 빨리 맞춘 사람들은 4기가 짜리 USB를 선물로
증정받게 된다.
SK텔레콤의
‘4G LTE 통근버스’는 10월 4일부터 10월14일까지 운영되며, 이 기간 중 행선지는
SK텔레콤의 공식 마케팅 SNS채널(페이스북, 미투데이, 트위터)을 통해 깜짝 공개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지난
7월초 국내 최초로 LTE 서비스를 상용화 한 SK 텔레콤은 자사만의 LTE 로고인 '4G
LTE'를 공개하고 '현실을 넘다'라는 슬로건 아래 LTE 서비스를 대중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이미 출시한 데이터 전용 모뎀
2종을 포함해 연말까지 스마트 폰 7종, 태블릿 PC 1종을 출시해 총 10종의 LTE 단말
풀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으로, 이번 ‘4G LTE 통근버스’ 이벤트는 LTE 스마트
폰의 잇따른 출시를 시작으로 3G 대비 월등한 품질을 자랑하는 LTE 서비스의 본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SK텔레콤
박혜란 브랜드전략실장은 “4G LTE 통근버스는 바쁘게 출퇴근하는 직장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이 4G LTE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말하면서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고객들이 4G LTE 서비스를 통해 현실을 넘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경험형 커뮤니케이션
툴(tool)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