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초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에서 출시시기 발표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22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된 ‘스마트TV 글로벌
서밋’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구글TV 개발 진척 상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구글측과 구글TV출시일에 관해 마지막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어 출시시기와 관련해 언급하며 "내년초 개최되는 CES에서 출시일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니에서
만드는 구글TV와의 차별성에 대해 묻자, 윤사장은 "삼성은 TV시장에서 1등"이라며
"1등이 하면 뭔가 다를것이고 다른 제품 삼성답게 소비자들이 더 사랑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OLED와 관련해 “디스플레이는 일정에 따라 바뀌는 것”이라며 “한동안은 스마트TV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TV(Google TV)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에 기반을 둔 셋톱 박스와 HDTV를 위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플래폼으로 IPTV를 이용하며, 구글, 인텔, 소니, 로지텍이 공동개발해
2010년 5월 20일 구글과 파트너들이 공식 발표했다.
구글TV의
특징으로는 스마트폰을 리모콘으로 이용해 인터넷 검색과 TV 프로그램을 검색할
수 있으며 2011년부터는 앱 지원이 추가됐다.
한편,
구글TV를 공동개발했던 로지텍은 구글TV를 ‘대재앙’이라고 혹평하며 생산중단결정을
내린 바 있어 삼성의 구글TV 생산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업계에서는 주목하고
있다. - 케이벤치 (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