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인치 태블릿의 폭발적인 판매로 7인치 디스플레이 출하 늘어
7인치
태블릿 PC용 패널 출하량이 10월에 이어 11월에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 기관 디스플레이뱅크가 발간한 "월간 TFT-LCD 패널 출하 데이터"
리포트에 따르면, 7인치 태블릿 PC용 TFT-LCD 패널의 출하량이 11월에도 265만대를
기록하면서 전월(10월 226만대)의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초기
태블릿 PC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지 못했던 7인치 제품이 이와 같은 출하량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킨들 파이어(아마존)’, ‘누크 태블릿(반즈앤노블)’ 등
관련 제품의 신제품 출시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11월 15일 판매가 시작된 ‘킨들 파이어’의 경우, 올 해 OEM업체에서 아마존에 공급되는
예상 물량이 5백만대를 넘어서는 등, 저가형 태블릿 시장을 새롭게 창출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애플을 비롯한 기존 태블릿 PC 제조사들 또한 이 같은 저가형 태블릿
시장에 자신들의 잠재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해, 비슷한 사이즈와 가격대의 신제품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줄곧 1위 자리를 차지해 오던 9.7인치 제품은 지난 11월 약 130만대로 감소하면서
월 출하량에서 처음으로 7인치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이 같은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애플이 차세대 아이패드의 출시를 앞두고 구모델의 패널 구매량을 줄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11월 전체 태블릿 PC용 패널 출하량 역시 전월 대비
약 37% 하락한 5.5백만대를 기록했다. - 케이벤치 (www.kbench.com)

▲ 출처: ‘월간 TFT-LCD 패널 출하 데이터’ 디스플레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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