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가 자사의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관해 손오공IB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LoL 전국 PC방 토너먼트가, 참가자 3,000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LoL 전국 PC방 토너먼트는 15세 이상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국 PC방 토너먼트로 지난 5월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전국 8개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신청자 중 8강 팀 간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통해 우승팀을 선발하는
형식이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대회 개최 1개월 만에 전국 8개 지역에서
41회의 경기가 마련됐고 여기에 1,565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함께 했다. 이후 대회의
열기가 더 오르면서, 8월 첫 주를 기점으로 참가자 총 수가 3,000명을 넘어섰다.
8월 셋째주까지의 총 대회 참가자 숫자는 3,520명이다.
대회 참가자 모집에 평균적으로 3.68 가량의 경쟁률이 기록된
것은 감안하면 해당 대회에 1만 3천 명에 달하는 지원자가 몰렸음을 알 수 있다.
또 대회 열기를 반영하듯, 참가자 중 97%이상이 실제 대회 현장에 참여했다.
현재 라이엇 게임즈는 향후 대회를 위해 참가자 및 대회 개최
PC방 신청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LoL 홈페이지 및 LoL 프리미엄
가맹PC방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LoL 전국 PC방 토너먼트 대회에 출전하는 플레이어들은 서머너
리프트 맵에서 본인 계정을 이용해 일반 비공개 선택 방식으로 5대5 경기를 즐길
수 있고, 참가자 모두에게 LoL 고급 마우스 패드도 증정된다. 또 각 지역의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기록한 팀(5명)에게는 블리츠크랭크 챔피언과 한정판 스킨 ‘나는 블리츠크랭크
아니다’이 주어진다. 외에 대회 후원사인 레이저(Razer)에서 제공하는 고급 마우스패드
‘골리아투스 오메가 마우스 패드 컨트롤’도 상품으로 추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