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계좌 정보와 결제 기능만 제공했던 신용카드가 진화했다.
마스터카드와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카드 소지자가 보안카드
없이 신용카드만으로 결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기존 신용카드에 터치 버튼과
LCD 화면을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새로운 형태의 신용카드는 크기나 외형에선 기존 신용카드와는
크게 다른 것이 없지만 번호 입력이 가능한 터치 버튼과 숫자 표시가 가능한 소형
LCD 창을 가지고 있어 보안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1회용 비밀번호를 생성할 수 있는
OTP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터카드는 OTP 기능 이외에도 신용카드 소지자의 포인트나
최근 거래 내역, 결제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신용카드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개선할 예정이다.
현재 새로운 기능의 신용카드는 싱가포르와 유럽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