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올해 인수한 디지털 방송 솔루션 기업인 NDS는 오늘
중국 대형 케이블 사업자 중 하나인 쓰촨성 케이블 TV 네트워크(SCTV)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1,500만 중국 시청자들에게 좀더 유연하고 풍부한 시청자 경험을
위한 진화된 기능들을 제공하게 된다.
SCTV는 가입자들에게 더욱 유연한 시청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놓친 프로그램에 대한 케치업 서비스, 생방송 중 다시 재생, ‘마이 플래너’와
같은 개인화 서비스를 포함한 양방향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SCTV 는특정
지역, 국가, 시청자 프로필에만 보내질 수 있는 EPG 광고 솔루션과 HDTV 서비스,
주문형 비디오, 멀티룸 서비스, 게임, 항공기 운항 정보, 복권 등 추가수익 창출을
위한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확장성 있는 견고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NDS 솔루션은 SCTV의
중국 전역 131개 지역의 1,500만 가입자들에게 대대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신규 기능
업그레이드의 매끄러운 진행이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지역에 걸쳐 일어날
HD 서비스 업그레이드 또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다.
SCTV는 NDS으로 부터 셋탑박스 미들웨어 솔루션인 미디어하이웨이™
솔루션과 XTV™ 디지털 비디오 리코더 기술, 전자 프로그램 가이드(EPG), NDS 다이나믹™
양방향 EPG 광고 솔루션을 제공받고 있으며, 세계적인 수신제한(CA) 보안 기술인
비디오가드™ 솔루션을 통해 SCTV의 수익을 보호하고, 지역간 불법 로밍을 방지하고
있다.
수 테일러, NDS부사장 겸 아태지역 세일즈 파트 총괄은 “SCTV는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자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NDS는
이와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는
바입니다. NDS의 기술은 SCTV의 혁신과 서비스 개선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하는 밑바탕이
될 것입니다. NDS는 SCTV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