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용도와 디자인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USB 메모리가 이색
제품으로 개발됐다.
인텔리페이퍼(intelliPaper)가 개발한 새로운 USB 메모리는 현대인의
필수품, 명함을 소재로 만들어 졌는데 기존에 판매중인 플라스틱 재질 명함이나 신용카드
크기의 USB 메모리와 달리 일반 명함과 동일한 종이로 만들어졌다.
이 제품은 명함의 한쪽 끝 부분에 소형 실리콘 칩을 넣고 표면에
전도성 재질을 부착해 USB 메모리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명함을
받은 사용자는 절단선 부위를 잘라 노트북이나 PC의 USB 포트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읽고 쓰기가 자유로운 일반 USB 메모리와 달리 내부에 저장된
데이터를 읽는 기능만 제공하고 용량도 5.1MB에 불과하지만 다양한 홍보물 저장에는
충분한 용량이라는 것이 개발사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