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출시로 사상 처음 700달러대를 돌파했던 애플 주가가 벼랑끝에 내몰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애플의 주가는 전날 대비 3.6% 하락한 501.75달러로 마감해 지난 9월
최고가인 702달러 보다 무려 28.5%가 하락했으며 이로 인해 시가총액이 2000억 달러
가량 증발해 버린 상태다.
애플 주가는 최고점을 찍은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유지해 왔으며 11월
중순과 12월말 잠시동안의 반등이 있었지만 중국 시장에서 기대만큼의 실적을 거두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 하락이 지속되어 왔다.
최근에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서 애플이 샤프와 재팬디스플레이 같은 일본 협력사에게
부품 주문을 축소하도록 요청했다고 보도했는데 JP모건 체이스 앤 코와 UBS 그리고
씨티그룹 애널리스트 들도 애플의 부품 주문 축소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부품 주문을 축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의견이 대립되고 있는데 몇몇 애널리스트들은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 부담이 부품 주문을 축소한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반대쪽에서는
아이폰5 조립이 능숙해져서 여분의 부품 확보가 필요치 않아 부품 주문을 줄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