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만든 주식회사 카카오가 무단도용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리서치 어플리케이션 개발사인 두잇서베이는 지난달 1일
카카오가 출시한 카카오폴 서비스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무단으로 도용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카카오가 지난 달 미국과 일본에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폴은
투표를 통해 사용자들이 올린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투표앱이다.
두잇서베이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카카오가 거부했지만, 이후
출시된 카카오폴에 두잇서베이의 아이디어가 포함됐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
두잇서베이측은 "상도의를 저버린 행위"라고 강력하고
반발하고 있지만, 카카오측은 "두잇서베이가 개념적인 차원의 설명만 들어있는
제안서만 냈을 뿐, 구체적인 사항은 없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두잇서베이는 카카오측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