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가 79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벌금을 EU에 물어야할
위기에 쳐했다.
해외 외신들은 EU위원회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웹브라우저 선택권
협약을 어긴 댓가로 561유로(약 7900억 원)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EU위원회는 지난 2009년 마이크로소프트와 웹브라우저 선택화면에
IE 브라우저 외에 구글 크롬, 파이어폭스 등의 웹브라우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을 맺은바 있다.
호아킨 알무니아 EU위원회 위원은 기자 간담회에서 "1530만
유럽인들이 2012년 7월까지 웹 브라우저 선택화면을 보지 못했으며, 이는 명백한
협약 위반 행위"라고 벌금 부과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EU위원회의 벌금 부과에 대해 협약 위반은
인정했으나, 이는 단지 기술적인 오류라고 밝혔다.
벌금을 내야할 처지에 놓이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