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의 스마트 안경 '구글 글래스'가 당초 책정된 가격보다 대폭
인하된 가격으로 연말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주요외신들은 20일 구글 글래스가 500~800달러(한화 55~88만원)가격으로
연말에 상용화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500~800달러 가격은 구글이 체험서비스 참가자를
모집하면서 제시했던 1500달러보다 최대 1/3이 인하된 가격이다.
구글 글래스는 이어폰에 장착된 터치패드를 활용해 이메일에
답할 수 있으며 신문 앱을 설치할 경우 스크린으로 신문도 볼 수 있다. 또한, 소형
카메라, 마이크 외에 내비게이션이 내장돼 있으며 와이파이 망과 연결되거나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음성인식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명령을 인식하고 문자를
언어로 변경해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검색결과를 제공해주며 문자메시지 등도 전달할
수 있다.
구글 글래스는 블랙, 오렌지, 그레이, 화이트, 블루 등의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