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인간의 얼굴에 더욱 가까워진 '페이스웍스'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 발표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최근 GPU 기술 컨퍼런스를 통해 인간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그려내는 차세대 '페이스웍스'를 선보였다. 이는 기존에 인간을
닮은 애니메이션 수준의 그래픽을 넘어 실제 인간의 얼굴에 가까운 모습을 재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차세대 '페이스웍스'에서는 Uncanny Valley(부자연스런 굴곡)을
예시로 하는 피부의 모공과 잡티, 주름 등의 미세한 요소들을 표현할 예정이며 조명의
위치와 이동 방향에 따라 얼굴의 표현이 달라지는 그래픽 기법이 적용될 예정이다.
젠슨 황은 이 기술을 실현할 수 있도록 그래픽카드의 부동 소수점
연산 성능과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초당 60프레임의 속도로 이미지를
렌더링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 밝혔다. 앞으로 나올 게임에서 차세대 '페이스웍스'가
적용된 그래픽을 볼 수 있을 지는 이제 엔비디아의 게임 마케팅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