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만원을 건, 졸업생과 학교 관계자 유저들까지 가세한 대학별
대항전 이벤트가 치열한 경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로드컴플릿’(대표 배정현)은
지난 21일부터 <디스코판다 for Kakao>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총 천 만원에
상당하는 현금과 경품을 걸고 대학별 대항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전국의 350여개에 달하는 거의 모든 대학의 졸업생 및 대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 대학의 순위 및 점수가 계속 바뀌고 있는 등 그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초반에는 ‘영남이공대학교’의 선전이 돋보였으나 현재 20위권으로
추락했으며, ‘아주대학교’는 낮은 참가인원에도 10위권을 지키고 있어서 고득점자가
포진한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1억2천만점을 돌파하면서 ‘고려대학교’가 1위를 차지하였으나,
26일 오전, ‘이화여자대학교’의 맹추격으로 역전 당했다. 그 뒤를 ‘서울대학교’와
‘한양대학교’, ‘동국대학교’가 3, 4, 5위로 뒤쫓고 있으며, ‘고려대학교’의
라이벌로 꼽히는 ‘연세대학교’는 7위권에 그치고 있다.
모든 유저가 참여 가능하며, 이에 따라 해당 대학 재학생, 졸업생뿐만
아니라 진학희망자와 각 대학 주변 상권 종사자 등도 대거 참여하여 경쟁을 더하고
있다. <디스코판다 for Kakao>의 대학별 대항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게임
내에서 자신이 응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자유롭게 선택하면 자신의 점수가 해당 대학의
총 점수에 반영되며, 천 만원 상당의 상금과 경품에 자동 응모된다. 국내의 거의
모든 대학이 등록된 상태이고 미 등록된 학교는 추가 신청이 가능하며, 여러 해외
대학도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디스코판다 for Kakao>는 카카오톡 ‘게임하기’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같은 색깔의 블록을
끊어지지 않게 연결하여 지워나가는 쉽고 유쾌한 퍼즐 게임이다. 출시 일주일 만에
고득점 비법, 고득점 동영상 등이 인터넷에 게재되고, 카카오톡 ‘게임하기’에서
최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애니팡’을 이을 최고의 인기 게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로드컴플릿’은 4월 초순, 2차 대학별 대항전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