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PC버전 베타테스터 모집에 21만명이
몰렸다.
카카오는 25일 카카오톡 PC버전의 베타테스터(CBT)모집을 마감한
결과 21만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선정인원이 1만명인점을 감안하면 21대 1의 경쟁률인
셈이다.
26일부터 CBT를 통해 공개되는 카카오톡 PC는 친구목록, 채팅창,
읽음 뱃지 표시 등 핵심기능을 우선 지원한다. 최초 사용시 PC 기기인증 및 계정
등록 절차를 밟으며 PC에서 로그인 할 때 마다 모바일 카카오톡으로 로그인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PC버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핵심기능을 선별해 이르면 5월말 출시할 예정이다.

▲ 카톡 PC버전을 사칭한 프로그램 설치시, 이상한 광고 프로그램들이
설치된다.
한편, 포털사이트 네이버 카페 등에는 카카오톡 PC버전을 사칭한
악성 프로그램들이 올라와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카카오톡 PC버전
사칭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쇼핑몰 홍보 및 짝퉁 백신 등이 시스템에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