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하스웰의 출시 일정에 맞춰 마지막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를
발표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출시될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는 총 8종으로 구성됐다.
셀러론 G470과 펜티엄 G2030, 코어 i3 3200 시리즈를 비롯해 모두 보급형 프로세서로
준비된 것이다. 해당 프로세서는 하스웰 출시 직후인 6월 9일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중에 코어 i3 3200 시리즈로 출시될 3250과 3250T, 3245는
듀얼코어 프로세서이면서 하이퍼쓰레딩을 지원해 4개의 쓰레드 영역을 갖춘다. 일반형
제품인 3245와 3250의 열 설계 전력(TDP)은 55W며 3250T는 저전력 버전으로 TDP 35W로
나타나 있다. 3250과 3250T의 내장 그래픽은 공통적으로 인텔 HD 2500 그래픽스를
이용하지만 3245는 인텔 HD 4000 그래픽스가 적용돼 있고 DDR3 메모리는 최대 1,600MHz까지
지원한다.
펜티엄 브랜드로 출시될 G2030과 G2030T, G2120T와 G2140은 하이퍼쓰레딩을
지원하지 않는 듀얼코어 프로세서다. TDP는 일반형 제품의 경우 55W, 저전력 제품은
35W로 코어 i3 버전으로 출시될 제품과 동일한 수치를 띤다. 그래픽은 인텔 HD 그래픽스가
내장되며 DDR3 메모리는 G2140과 G2120T가 1,600MHz을, G2030 시리즈는 1,333MHz를
지원한다.
나머지 셀러론 G470은 하이퍼쓰레딩을 지원하는 싱글 코어 프로세서
형태를 가진다. TDP는 듀얼코어 프로세서의 저전력 버전과 같은 35W이고 인텔 HD
그래픽스가 내장된다. L3 캐시 용량은 앞선 7종의 프로세서에 내장된 캐시 메모리의
절반인 1.5MB로 구성되며, DDR3 메모리는 1,066MHz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