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PC 전문 제조업체인 ㈜성주컴텍(대표 정연식)은 2013년
4월 망분리 듀얼 PC를 대전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에 납품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납품된 망분리 듀얼 PC는 일반적인 PC 크기이나 내부적으로
내부망 외부망이 분리된 2대의 PC를 특허 받은 KVM 스위치(키보드,비디오,마우스)로
연결한 하나의 PC로서 기존 물리적 망분리 방식 중 하나인 PC 두대를 외장 KVM으로
연결하여 사용하는 방식보다 공간상의 불편함을 개선한 제품이다.
최근 정보보안과 관련하여 이슈가 되고 있는 망분리 방식은 논리적
망분리와 물리적 망분리로 구분 할 수 있다.
논리적 망분리는 하나의 망을 이용하여 이를 논리적으로 내부망과
외부망으로 분리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 비용과 관리적인 면에서 유리한
점이 있지만 하나의 망을 사용하기에 보안 상 취약점이 드러나면 업무시스템 전체가
마비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올해 3월 20일 주요 방송사와 금융권 전산망을 마비시킨 사이버
테러가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s, '지능형 타깃 지속 공격') 기법에 의한
내부 업데이트 서버감염으로 밝혀져 외부망을 통한 내부망 침투의 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이와 달리 물리적 망분리는 외부망과 내부망이 완벽하게 구분되어
있어 보안의 안정성에서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큰 장점이 있지만 초기 비용이 다소
더 드는 단점이 있다.
㈜성주컴텍이 개발, 판매중인 망분리 듀얼 PC는 물리적 망분리를
채택한 방식으로 망분리가 되어있는 수요기관에서 보안사고를 근원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으로 특허 받은 KVM스위치를 내장하여 두 대의 PC를 한 대의
PC로 사용하는 것과 같이 내부망과 외부망의 전환이 자유롭고 망전환 버튼을 통해
사용중인 PC가 내부망인지 외부망인지를 쉽게 구분할 수 있어 업무의 편리성도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