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에서 발표된 고성능 모바일 프로세서가 드디어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Cortex-A15 기반의 쿼드 코어 CPU와 72개의 GPU 코어를 탑재,
뛰어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엔비디아 테그라4 모바일 프로세서가
컴퓨텍스 2013 기간 중 도시바의 10인치 Excite Pro 태블릿과 아수스의 트랜스포머
패드 인피니티에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시바와 ASUS가 출시할 테그라4 태블릿들은 HP가 판매를 시작한
슬레이트북 X2 보다 높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애플의 레티나 아이패드
시리즈와 견줄만한 화질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테그라4의 뛰어난 게이밍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도시바는 2560x1200 해상도를 지원하는 Excite Pro 태블릿을
499달러에 판매할 것으로 발표해 안드로이드 태블릿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ASUS도 비슷한 스펙과 키보드를 연결하는 컨버터블 형태의 트랜스포머
패드 인피니티를 도시바 Excite Pro 태블릿과 같은 가격에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어 태블릿
업계가 긴장할 수 밖에 없는데 뛰어난 성능에 가격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모바일
프로세서가 많지 않은 이상 하반기에는 더 많은 테그라4 태블릿 제품들이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컴퓨텍스 2013에 마련한 데모 부스에서 테그라4가
탑재된 HP 슬레이트북 X2와 도시바 Excite Pro, ASUS 트랜스포머 패드 인피니티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