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A3의 속도 한계를 넘기 위해 일반 소비자 시장에 출시될 PCIe 인터페이스 기반
SSD를 OCZ가 전시, 시연하고 있다.
OCZ가 선보인 VECTOR PCIe SSD는 워크스테이션과 데스크탑 PC를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OCZ 가상화 컨트롤러 아키텍처 2.0 기반으로 설계되어 두개의 인디링스 베어풋 3
컨트롤러로 최대 1000MB/s의 순차속도와 140,000 IOPS의 랜덤 처리 능력을 갖춘 것으로
소개됐다.
부스에는 VECTOR PCIe SSD가 탑재된 데모 시스템이 시연되고 있으며 ATTO Disk
Benchmark 기준으로 순차 읽기 속도가 102MB/s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벤치마크
소프트웨어에 따라 테스트 결과는 차이가 있지만 모든 결과에서 SATA3 6Gbps 인터페이스로는
불가능한 600MB/s 이상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OCZ는 벡터 PCIe SSD 이외에도 서버 시장에 출시된 다양한 PCIe 기반 SSD를 선보이고
있으며 내년초 출시 예정인 ZD-XL SQL Accelerator도 전시하고 있다. ZD-XL SQL Accelerato는
일종의 SSD 캐쉬 개념으로, 함께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SQL 서버의 로드와
분석 작업을 가속화 시켜줄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