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2013서 인텔의 '코어 i7 4770K' 프로세서를 6.86GHz로
오버클럭한 모습이 포착됐다.
에이수스가 세계적인 유명 오버클러커인 앤디 양(Andy Yang)과
샤미노(Shamino)를 초청해 자사의 메인보드로 코어 i7 4770K 오버클럭을 시연한 것이다.
당시 사용된 메인보드는 Z87 칩셋을 단 막시무스 6 익스트림이었으며, FSB 104MHz와
66배수, 2.256V의 전압 설정을 통해 6.86GHz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퍼쓰레딩 영역 없이 풀코어 상태로 진행된 이 오버클럭은
7GHz에 근접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지만 4770K 프로세서로 나온 값 중에 최고는 아니다.
이미 FSB 91MHz와 77배수 설정으로 7GHz를 달성한 기록이 등록돼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 중 일부가 모자이크 처리돼 이 떄 사용된 메인보드는
알 수 없었으나 이번 시연을 통해 에이수스 메인보드로도 이 정도 수준의
오버클럭이 가능한 것으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