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한국형 빌딩정보모델링(K-BIM)
컨소시엄이 AEC(Architecture, Engineering and Construction)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제품군을 위해 중요한 모델링 지원을 제공하는 자사의 Parasolid® 소프트웨어를
라이선스했다고 밝혔다. Parasolid는 업계 선도적인 3D 지오메트리 컴포넌트 기술이다.
K-BIM은 업계, 학계, 정부기관의 컨소시엄으로, 국내 BIM 표준을 마련한다는 목표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했다.
K-BIM 컨소시엄 참여자로, 버추얼빌더스의 CEO겸 창립자인 최진원
대표 이사는 “Parasolid로 모델링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다른 AEC 소프트웨어 공급자들과
기능적 측면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Parasolid는 개방형 아키텍처로 AEC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조산업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지키고 있어 우리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BIM은 건축가와 엔지니어들이 개념 설계에서부터 생산, 유지,
폐기 과정 전반에 걸친 건물/건축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한다. 각 팀은 건물의
미적인 측면을 설계하든, 내부 유틸리티 시스템(utility system)을 구성하든, 또는
구조적 요소를 분석하든 보다 쉽게 건축물 구조를 관리할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설계와 분석 공정은 공유된 명료한 최종적인 3D 모델 묘사에서 이점을 제공한다.
이는 거대한 구조에서부터 복잡한 기하학적 지오메트리까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모델 편집과 신속한 설계를 지원한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Chief Technology Officer)인 폴 시킹(Paul Sicking)은 “Parasolid는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며 글로벌 수준의 모델링 기능을 겸비하고 있어 K-BIM 컨소시엄에 많은 혜택을
제공해줄 것”이라며, 그는 “Parasolid는 최종 사용자들이 모델의 정확성과 품질에
확신을 갖게 해주며, 모델 데이터를 다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과 원활하게 교환할
수 있도록 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Parasolid를 도입함으로써 성공적인 AEC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세계 선도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Parasolid는 NX™, Solid Edge®와 3DSync 등의 지멘스의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소프트웨어에 사용된다.
이는 350만 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시트 중 실질적으로 시장성을 확보한 35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주요 AEC 회사들 등 120곳 이상의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에 의해 개방형 비즈니스 모델로 라이선스 된다. Parasolid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들은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며 지오메트리 데이터를 오차 없이 원활하게 교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