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25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에 사는 매트라는
이름의 남성이 3D 프린터를 이용해 22구경 소총을 만들었으며, 발사에까지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3D 프린터로 권총을 만들어 발사에 성공한 디펜스 디스트리뷰티드(Defense
Distributed) 그룹을 보고 3D 소총을 만들기 시작한 매트는 3일만에 소총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며, 최근 유튜브에 3D 프린터 소총의 발사 장면을 올리기도 했다.
39초 유튜브 동영상에는 22구경 발사구를 끼운후 발사 하는 장면이 나오며, 발사후
소총의 발사구에는 균열이 생기고, 본체도 약간 부서졌다. 3D 프린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매트는 향후 새로운 소총을 제작할 뜻이 있음을 비췄다.
한편, 지난 5월 미국 정부는 온라인에 최초로 3D 프린터 권총 설계 도면을 게재한
디펜스 디스트리뷰티드에 대해 설계 도면을 내리라고 지시한바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연방 의원들 사이에 3D 프린터 총기 제작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어, 향후 3D 프린터 총기에 관한 규제가 강화될 전망이다.